23일 서울대병원은 김 이사장이 지난 20일 ‘따뜻한 희망사회재단’을 통해 병원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병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200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사재를 출연해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 3월 ‘따뜻한 희망사회재단’을 출범시켜 지역아동센터로의 지정 기탁과 소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줘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서울대병원과 작은 인연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료의 길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생명의 가치를 지키고 적정 표준 양심 진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