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항공우주국(NASA)이 전 지구촌 인류의 ‘셀카’를 이용한 지구 이미지를 만들어 화제다.
나사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세계 각지에 있는 사람들은 셀카를 찍어 올려 답했다.
113개국에서 보낸 수십만 장의 사진들 중 3만 6422장의 사진을 이용해 나사는 ‘특별한 지구’를 만들었다. 사진들을 모아 지구의 형상을 만든 것. 사진 속에 사람들은 “안녕 나사, 난 지구 00지역에 있어. #GLOBALSELFIE”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지구를 이룬 사람들의 모습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지구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사에 과학자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예술가들이었네”, “작업하는데 오래 걸렸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