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마녀사냥> 캡처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녹화에서 포미닛의 허가윤과 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발군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MC인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등은 두 사람이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었고 허가윤과 소현은 “아뇨”라고 답했다. 이것을 본 성시경은 대답의 속도가 너무 빨랐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이에 허가윤은 억울한 표정으로 허지웅을 보며 “우리 멤버들이 저 오빠랑 똑같다고 그래요”라고 말해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허가윤은 “난 여자 사마천이다”고 말하자, 이 말을 들은 허지웅은 악수를 청하며 묘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마천은 중국 역사가로 궁형을 받았음에도 ‘사기’를 완성한 역사가다. 앞서 허지웅은 “이혼 후 성욕을 잃어버렸다”며 스스로를 중국 역사 속 한 무제에게 거세를 당한 사마천에 빗대 무성애자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가윤 마녀사냥에서 예능감 제대로 보여줬다”, “마녀사냥 허가윤 사마천 발언 웃기네”, “허지웅, 허가윤 허씨들은 다 그런가...”, “사마천이 그래도 전설적 역사가인데 그 점만 부각시키는 것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