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후보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부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직접 원도심에서 하룻밤 자면서 주민과 토론을 하는 숙박투어를 중구 북성동 12통에서 시작했습니다. 86년 선창산업, 썬퍼니처 공장 의자반에서 노동자 생활할 때 추억이 묻어있는 북성동입니다. 인천형 마을 만들기 추진 중”이란 글을 게재했다.
‘원도심 지역 숙박투어’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원도심지역의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주민들과 봄밤 대화를 나누며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 공약에 담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일종의 경청 투어다.
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들도 참여해 현장의 생생하고 소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송 후보는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통유세단도 운영한다. 소통유세단은 우체통을 메고 시구의원 후보들과 동행해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게 된다.
송 후보는 24일 동구, 25일 서구, 29일 남구, 30일 남동구, 31일 부평구, 6월1일 계양구 순으로 주민들과 ‘봄밤 대화’를 가진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