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대문구.
[일요신문]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탐방 코스는 총 9곳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공원 ▲서대문구의회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구청, 보건소, 구의회 ▲이화여대 역사관 및 박물관, 본관 파이퍼홀(Pfeiffer Hall) ▲서울역사박물관 ▲국회의사당 및 헌정기념관 ▲서울서부지방법원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이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15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천800여 명과 4개 중학교 1~2학년 학생 450여 명이 참여한다. 탐방 인솔은 서대문구가 직접 양성한 15명의 ‘서대문지역문화활동가’들이 맡아 3시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수업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로 애향심과 자긍심,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