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계양구 다남동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인천시 수의사회 윤재영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과 강종일 전아시아동물수의사회 회장, 동물보호가로 활동 중인 탤런트 이의정씨와 간담회를 가진 뒤 계양구 다남동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은 11~15일 지나도 보호자가 없으면 대부분 안락사를 시키게 된다”는 보호소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유 후보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유기동물보호 실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게 됐다”며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포괄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유기동물 입양시 입양자격교육 의무화’ ‘유기동물 안락사 최소화’ 등 대책방안도 제시했다.(사진=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캠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