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ertalas 인스타그램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27일(현지시간) “FIFA가 지젤 번천을 오는 7월13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초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젤 번천의 여동생 파트리시아 번천이 “FIFA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한 말도 전했다.
지젤 번천은 브라질 남부의 히우그란지두술 주에서 태어났으며, 독일 출신 이민의 후손이다. 번천은 보그의 표지모델로 데뷔한 이래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 모델, H&M 수영복 모델 등으로 활동했다. 2008년 <포브스>는 번천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모델로 꼽기도 했다.
한편 FIFA는 번천의 결승전 참석이 무산될 것을 대비해 대체 인사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