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졸업앨범 참여 작가들이 직접 그린 장래희망 캐리커처. 안중걸(좌), 정창규(중), 한정우(우).
이 사업은 만화도시 부천지역 5개 초등학교의 졸업앨범에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만화 캐리커처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만화졸업앨범은 기존 졸업앨범의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되 ‘나의 장래희망’이란 섹션을 별도로 만들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1인당 1개씩 캐리커처로 제작해 앨범에 넣는 방식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만화가인 안중걸, 정창규, 한정우 등 만화가가 캐리커처 작업에 참여한다.
이와관련,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달 15일까지 부천지역 12개 초등학교의 참여희망 접수를 받아 석천, 옥산, 복사, 부천남, 삼정 초등학교 등 총 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부천 상원초등학교는 자체예산을 활용해 사업에 참여한다.
오재록 원장은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만화졸업앨범을 제공해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만화도시 부천 시민들이 일상에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만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