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희 선생 옛 집터.
[일요신문]‘김수영 시인 옛 본가’에서 ‘벽초 홍명희 옛 집터’에 이르는 `도봉구 근현대 역사인물 탐방길`이 현대적인 감각의 안내표지판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도봉구는 근현대사 역사인물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 안내판 형태(700×1800㎜)의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내표지판은 서울시 외국어 표기 기준에 따라 한ㆍ영ㆍ중ㆍ일 4개 언어로 표기했다. 또 상세한 인물소개와 코스 위치 안내를 위해 QR코드를 부착하고 모바일을 통한 편리한 부가 정보를 담았다.
함석헌 기념관과 전형필 가옥은 2015년 건립 및 보수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상구 문화관광과장은 “다국어 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도봉구의 자랑스런 역사인물을 널리 알려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