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가 서산 대산항을 다기능 무역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30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는 충남 서산 대산항을 방문해 항운노조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 후보는 그 자리에서 “경제, 교통, 관광 기능의 강화를 위해 2015년 무역항기본계획이 수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기 위해 적절한 대산항을 석유화학산업의 거점항만이자 대중국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 2011년 다목적 부두 개발을 위한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대산항을 반영 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9대 분야 50개 과제의 정책 공약을 우선 순위 과제로 ‘국제물류 거점지대로의 도약을 위한 항만개발 추진’ 공약을 내걸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