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액정청소용 로봇, 책꽂이 꽃병, 캠핑용 의자배낭, 만능 오프너, 시계형 충전기.
액정청소용 로봇
알아서 말끔하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액정은 지문과 먼지로 더러워지기 쉬워 주기적으로 닦아야 한다. 하지만 전용 클리너로 깨끗이 닦는 사람도 있는 반면, 번거롭다는 이유로 아예 닦지 않는 사람도 있다. 액정을 닦기 귀찮을 때는 미니 로봇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오토미’는 액정청소용 로봇으로, 스스로 움직이면서 액정 위 더러움을 말끔히 제거한다. 샤워나 식사하는 동안 로봇을 스마트기기에 올려두면 액정이 말끔하게 닦여져 있을 것이다. 가격은 1620엔(약 1만 63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B93W83O
책꽂이 꽃병
책들 사이에서 꽃이 활짝
일본의 디자인 회사가 마치 책처럼 꽂아둘 수 있는 새로운 꽃병을 선보였다. 기존 꽃병과 달리 날씬한 모양이 인상적이다. 실제 책 크기와 비슷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책장에 잘 어울린다. 꽃 한두 송이로 장식해 책들 사이에 꽂아두면 분위기가 화사하게 살아나는 동시에, 책들이 쓰러지지 않게 받쳐주는 ‘북엔드’ 기능도 충실히 해낸다. 도자기 재료로 쓰이는 세라믹을 소재로 사용했으며, 색상은 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다. 가격은 3150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224porcelain.shop-pro.jp/?pid=45035393
캠핑용 의자배낭
가방이 캠핑의자를 품었다
여름철 캠핑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의자가 등장했다. 운반하기 쉽도록 배낭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 이동 시에는 등에 메는 가방이지만, 캠핑장에서 내려놓고 펼치면 의자로 변신한다. 가방은 쿨러 기능을 갖춰 더운 온도에도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해주고, 식품의 변질도 막아준다. 컵홀더를 포함한 접이식 테이블이 딸려 있는 것도 장점. 의자 프레임은 경량 알루미늄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다. 가격은 139달러 95센트(약 14만 3000원). ★관련사이트: hammacher.com/Product/Default.aspx?sku=84526
만능 오프너
남친 없어도 뚜껑 척척~
음료수 뚜껑이 열리지 않아 난감할 때가 있다. 아무리 힘을 주고 돌려봐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럴 때 만능 오프너가 있으면 편리하다. 통조림 캔이나 유리병은 물론 페트병까지, 어떤 뚜껑도 이 오프너 하나로 척척 열 수 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뚜껑에 대고 오른쪽으로 돌려주기만 하면 끝. 손의 힘이 약한 여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하다. 일본 아마존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제품. 색상은 옐로, 그린 두 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972엔(약 98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0A40MT0
시계형 충전기
시간도 보고 충전도 하고
시계로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스마트폰 배터리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획기적인 제품이 나왔다. 미국의 IT회사가 개발한 시계형 충전기 ‘카본(Carbon)’이 바로 그것이다. 이 시계에는 특이하게도 태양전지가 내장되어 있다. 덕분에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시킬 수 있는 것. 평소에는 시계로 사용하다가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없을 때 케이블로 연결만 해주면 된다. 약 30분 충전으로 아이폰 기준 40%까지 배터리 용량을 채울 수 있다고 한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875790568/carbon-wearable-solar-charger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