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로 가로등 교체 후(예쩡).
[일요신문]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로타리~도림교 약 2km 구간에 설치된 경인로 노후 가로등을 전면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로부터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구는 8월부터 현장 작업을 실시해 11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되는 가로등은 친환경 고효율 LED 80W등기구로 기존 등에 비해 수명이 2.5~3배 길고 조도가 높아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또 연간 6만150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비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이상일 도로과장은 “가로등 개량사업은 에너지 절약 등 경제적인 효과 뿐만 아니라 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내 타 구간에도 지속적으로 개량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