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앞으로 네이버 경영고문으로 활동하며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연합뉴스와 YTN 기자 출신으로 야후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2년 네이버에 왔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NHN 대표이사를 지냈고, 2009년부터는 NBP의 대표를 맡아왔다.
최 대표는 네이버 대표로 지내는 기간 매출액 3배, 영업이익 5배, 직원 수 4배로 늘리며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2008년 인터넷 벤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20위권 진입을 이뤄냈다.
NBP 대표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자체 개발한 독자 온라인 검색광고 플랫폼 ‘클릭초이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NBP의 지난해 매출액은 7112억 원, 당기순이익은 142억 원이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