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관계자는 오는 7일로 예정된 녹화가 취소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KBS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등 KBS 양대 노조가 지난달 29일부터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한 파업에 ‘1박2일’ 유호진 PD와 서수민 CP가 동참했기 때문이다.
현재 ‘1박2일’ 팀은 14일 녹화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졌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돼 녹화가 언제 재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1박2일’ 측은 “이미 촬영해 둔 2주 분량의 여유가 있다”면서 “당장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1박2일’ 녹화 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을 권리보다 바른 방송을 더 보고 싶다. 파업 지지합니다” “KBS 총파업 때문에 취소됐구나. 촬영 분량 있다니 다행이네” “파업이 장기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