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합 인천시장 엇갈린 출구조사 결과, 송영길 유정복 누가 웃나?

[일요신문] 4일 오후 6시로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 된 뒤 각 방송사가 발표한 출구 조사 결과에 따라 후보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초접전 경합 지역의 경우 방송사마다 출구조사 결과에 차이가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와 종합편성채널 JTBC의 출구조사 결과가 특히 초접전 지역에서 다르게 나왔다. 

인천시장의 경우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는 49.1%,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는 49.4%로 초접전 지역으로 결과가 나왔다. 유정복 후보가 다소 앞섰지만 0.3%의 차이는 큰 의미가 없는 수치인 터라 개표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지켜봐야 하는 초접전 지역이다. 

반면 JTBC 출구조사 결과에선 송영길 후보가 52.2%로 유정복 후보 46.4%에 송영길 후보가 5.8% 가량 앞섰다. JTBC 출구조사 결과 역시 접전 지역으로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상판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와는 차이가 크다. 

신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