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캡쳐
고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서울시 강남역 사거리에서 유세하며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공개 편지를 써 반향을 일으켰던 딸을 향해 “못난 아버지를 둔 딸아,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절규했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고 후보의 이 모습을 편집하고 패러디해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4일 페이스북에도 이 같은 패러디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에 캔디 고가 “오마이”라는 짧은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고 후보는 4일 오후 11시 40분 개표 결과에서 27.2%를 득표하고 있어 조희연 후보 38.1%, 문용린 후보 28.5%에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캔디고의 위력이 대단하다”, “고승덕 후보 JTBC 결과 2등도 아니고 3등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캔디고 효과 대단하다”, “고캔디의 한방이 고승덕에 치명타를 안겼다. 서울 교육감선거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