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중랑구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오는 7월부터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초연금제도는 만 65세 이상 중 소득 하위 70%(단독 87만 원, 부부가구 139만2천 원)이하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득별 월 2만 원에서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단, 1949년 7월생은 7월 1일부터 신청가능)하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와 함께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소득재산 신고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노인은 별도 신청 필요 없이 자격확인 후 기초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해 개별 통지한다.
단,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 탈락한 노인은 기초연금을 별도로 신청해야 기초연금 자격 심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철저한 홍보를 통해 신청을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초연금에 대한 사항은 보건복지 콜센터(129), 국민연금콜센터(1355),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