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13~14일 회현지하상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회현지하상가 아날로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회현지하상가는 중고LP, 주화․우표, 오디오, 카메라 등 각종 수집상점들이 밀집해있어 추억과 낭만,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
이번 페스티벌도 상가의 특징을 살려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꾸몄다. 13일 오후 6~8시, 14일 오후 2~6시에는 회현지하상가 광장에서 ‘회현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중 중고 LP음반은 10~20%, 골동품은 20~30%, 우표․주화는 30~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의류 등 일반 상품도 10~50% 할인된다.
오성규 이사장은 “아날로그 수집품 할인 행사 및 이색적인 아날로그 공연 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중장년층과 젊은 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