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식품나눔 캠페인. 사진제공=중랑구.
[일요신문]서울 중랑구는 13일 지역사회와 기부 나눔을 함께 하는 ‘2014 청정원 맛있는 이웃돕기 식품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대상주식회사가 공동주관하고 중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의 대표적 식품 기업인 대상 청정원과 전국푸드뱅크가 ‘식품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식품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청정원 맛있는 이웃돕기 식품 나눔 캠페인은 순창, 맛선생, 청정원 유기농, 햇살담은 간장, 청정원 홍조 등 대상(주)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 및 기부물품을 복지 소외계층에서 전달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건강체크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교육, 영양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