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일요신문]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공식 트레일러 촬영 현장이 10일 공개됐다.
이번 공식 트레일러는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메타올로지 대표인 권순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 감독은 ‘보아의 오빠’라는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먼저 알려졌지만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광고, 드라마 트레일러 등 다양한 영상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이다.
이번 트레일러에는 `조선명탐정 2 (가제)`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될 신인 배우 김수연이 출연했다. 꿈을 통해 자신의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재미있는 인형 놀이를 하는 소녀로 분해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준 김수연과 다양한 작품에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 권 감독의 만남을 통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눈앞에서 실현해줄 강력하고 입체적인 트레일러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식 트레일러는 오는 19일에 개최될 기자회견에서 공개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환상적인 영화의 세계로 안내할 PiFan은 오는 7월 17일, 열여덟 번째 영화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 후 11일간 개최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