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자회사 ‘유안타 시큐리티스 아시아 파이낸스 서비스’를 통해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증권의 지분 27.06%를 인수했다. 또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물량을 받아 53.61%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가 됐다.
앞서 지난 9일 동양증권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서명석 대표이사 사장과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국제경영부문 수석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을 결의할 계획이다.
동양증권은 서 사장과 황웨이청 부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 유안타와의 공동경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