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중소병원, 외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경영자와 행정실무자는 중소병원의 대표적 위기요인으로 인건비 부담 증가와 간호사 인력부족, 건강보험수가 통제를 꼽았다.
반면 외부 전문가는 간호사 인력부족과 인건비 부담증가, 의료기관 공급증가를 중소병원의 위기요인으로 지적했다.
중소병원 지원방안의 경우 병원경영자와 행정실무자는 건강보험수가제도 개선을 가장 먼저 육성, 지원되어야 할 부분으로 꼽았고, 외부전문가는 경영자의 리더십, 전문화 등을 들었다.
이 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보고서는 2가지 로드맵을 각각 제시했다.
전체 중소병원의 의견조사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1안 로드맵으로 ▲건강보험수가 제도의 개선이 요구(1단계) ▲간호사 인력 수급 문제의 개선(2단계) ▲중소병원 개념 정립 필요(3단계)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 확대 및 특별세액 감면(4단계) ▲중소병원 전문화 활성화 필요(5단계) 등을 제시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 안이 반영된 2안 로드맵으로 ▲건강보험수가 제도의 개선이 요구(1단계) ▲내부 역량 강화(2단계) ▲다양한 측면에서 동시에 육성·지원(3단계) 등을 제안했다.
병원경영연구원 신현희 연구원은 “중소병원이 저수가로 인해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음이 조사결과 반영되고 있다”며 “현실적인 수가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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