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는 폭염으로 인한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혹서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구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3개 반 21명의 노숙인 상담반을 지난 9일부터 운영 중이다.
상담반은 오는 9월 30일까지 노숙인이 많이 모이는 모란역 주변 등 지역별로 주·야간 현장상담을 한다.
노숙인 중 자립을 희망하는 자는 노숙인 자활시설인 안나의 집(중원구 하대원동), 성남 내일을 여는 집(중원구 중앙동) 등에 입소토록 해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거리에서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큰 알코올 중독 노숙인, 정신질환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설에 연계해 병원이송, 귀가, 귀향 등 조치한다.
이와 함께 모란역 인근의 노숙인종합지원센터(성남대로1147번길 건물 2층) 내에‘혹서기 취약계층 상담소’를 설치해 무더위 쉼터 공간으로 제공하고, 건강관리, 정착지원을 심층 상담한다.
시는 지난달 16일 분당 황새울로 거리 의자에 누워있는 노숙인을 119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이날 12명의 거리 노숙인을 보호 조치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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