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브레가스 페이스북 캡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첼시 이적을 확정지었다. 파브레가스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바꿨다. 첼시 공식홈페이지에서도 계약기간은 5년을 밝히며 오피셜을 발표했다.
파브레가스는 첼시로의 이적 이유를 밝히며 “많은 오퍼가 있었지만 첼시가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과 배고픔이 내가 추구하는 축구와 상당히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첼시는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놀라운 경력을 지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며 “첼시에 내 모든것을 바칠 것이다. 빨리 첼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흥분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며 아스날에서 성장 후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다시 라이벌 팀으로 이적했다.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나는 3년 동안 바르사에서 활약했고 바르사를 위해 뛰었다는 것에 무한한 영광을 느꼈다”고 밝혔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첼시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디에고 코스타에 바르샤에서 파브레가스 영입까지 대박이다”, “첼시의 미드필더인 마티치-세스크-하미레스라면 상대팀 중원 초토화 가능하다”, “아스날 팬으로서 아쉽다. 바르샤에서 아스날로 돌아왔으면 좋았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