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노버트 가우스 CEO가 12일 대한병원협회를 방문해 박상근 회장과 환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우스 CEO는 이날 오후 마포 병협회관을 방문해 박상근 회장으로부터 한국 의료시장의 현황과 병원들의 경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우스 CEO는 이 자리에서 병협이 제안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와 의료산업활성화 특별위원회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가우스 CEO는 “한국의 의료수준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최첨단 의료기기로 무장한 한국병원들은 국제적인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국내 병원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박상근 회장은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지멘스사가 오는 9월 개최되는 K-Hospita Fair에 참가를 결정한 점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향후 병협의 국제 및 국내 공헌 활동에 지멘스가 동참해 주길 희망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