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현 전 수석이 지난 13일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사무소를 방문해 주소를 목사동면으로 옮겼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30일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측돼 온 이 전 수석이 자신의 고향인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순천·곡성은 김선동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지역구다. 그러나 김선동 전 의원은 지난 12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순천·곡성 보궐선거에는 노관규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과 서갑원 전 의원, 구희승 변호사, 정표수 예비역 공군소장 등 인사의 출마가 거론돼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