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도날드 슈퍼마리오 1차 피규어
지난달 30일 맥도날드의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출시한 후 사흘 만에 매진됐다. 맥도날드는 지난 2일부터 해피밀 제공을 잠정 중단해 왔다. 맥도날드는 소비자의 요청을 고려해 2차 물량을 당초 계획인 23일에서 일주일 앞당겨 제공하기로 했다. 2차분으로 배정된 슈퍼마리오 4종은 파이어마리오, 부메랑 마리오, 피치공주, 요시 캐릭터로 구성됐다.
맥도날드 해피밀은 어린이용 식사 세트로, 구매할 경우 장난감을 증정한다. ‘해피밀 세트’는 햄버거 등의 메뉴를 포함해 디저트 종류, 음료 종류 중에서 각각 1가지 메뉴를 골라 ‘해피밀 레드 박스’에 담긴 장난감과 함께 제공된다.
한편 맥도날드는 슈퍼마리오 1차분이 공개된 지난달 30일부터 해피밀 세트 가격을 기존 3900원에서 400원 인하한 3500원에 판매 중이다. 판매되는 제품당 50원을 국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기부하고 있다.
해피밀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맥도날드 알바생 2.해피밀을 사지못한 어린이들 3.집에서 보고만 있는 우리 중 누가 가장 불쌍할까”, “아이들을 위해 해피밀 사재기는 하지 맙시다”, “벌써 해피밀 100개 씩 사재기 하는 사람 있다는데...12시부터 줄 선다는데 내일 아침에는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