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라운드가 16일 경기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날은 두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오후 6시에는 ‘이기스’와 ‘공놀이야’가 일전을 벌이고, 바로 이어지는 오후 8시부터 ‘천하무적’과 ‘조마조마’가 맞붙는다.
‘이기스’와 ‘공놀이야’의 첫 번째 경기에는 배우 정혜원이 시구를, 시타는 신인배우 함민지가 맡았다. 생애 첫 시구와 시타를 하는 정혜원과 함민지는 “시구와 시타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설레서 잠도 안 온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원은 MBC 드라마 <메이퀸>에서 한지혜의 동생 ‘천영주’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신인배우 민지는 현재 좋은 작품을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어 오후 8시부터 벌어지는 두 번째 경기 ‘천하무적’과 ‘조마조마’의 경기에 앞서서는 배우 겸 가수인 로지가 시구자로 나선다. 혼성그룹 ‘위’의 멤버인 로지는 MBC 스포츠 매거진 <야구 읽어주는 남자>를 비롯해 스포츠 관련 분야 MC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올드스쿨 쪽지시험’이라는 코너로 매주 월요일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출처=로지 트위터
양준혁 멘토리 야구단에서 타자로 경기를 뛰고 있다는 로지는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여자라고 예쁘게 던지기 보단 열심히 하고 싶다”며 “바람은 강속구를 던지고 싶지만 떨려서 잘 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로지의 남동생은 프로야구 두산의 투수 강동연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강동연은 로지에게 “살살 던지고 오라”고 응원했다고 한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1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