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인천준비단’은 이 자리에서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남은 기간 완벽히 보완해 차질 없는 대회 개최를 당부했다.
‘희망인천준비단’은 가장 시급히 보완할 부분으로 8월 중 완성예정인 안전사고 대비 매뉴얼 부재를 꼬집었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45개국 선수와 임원, 심판 등 2만3000여명이 참석하고 국내외 2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제적 행사로 안전사고 대비 매뉴얼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직까지 준비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이는 8월 중 매뉴얼이 완성되면 아시안게임 관계자들이 매뉴얼을 숙지하는데 시간적으로 촉박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희망인천준비단’은 빠른 시일 내에 매뉴얼을 작성한 후 안전사고에 대비한 가상훈련 등 훈련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둘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각종 기록 경기장에 대한 국제공인의 시급성도 지적했다.
국제대회 기록 경기장은 해당 종목 연맹이나 협회로부터 국제공인을 받거나 그에 준하는 공인을 받아야 정식 시합을 치를 수 있는데 여전히 국제공인을 받지 못한 경기장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희망인천준비단’은 지적사항이 없을 시에도 공인을 받는데 1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인증을 받지 못한 하키, 육상, 사격 종목의 경기장에 대해 서둘러 국제인증을 취득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경기장의 육상트랙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거론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인증한 ‘롤쉬트’를 사용하지 않은 혐의로 시공업체가 압수수색까지 받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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