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오동원 소방관 /사진=경기도
도는 16일 경기도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관부문 최우수에 부천시를, 우수에 수원시를, 장려에 파주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개인부문 장려에는 과천소방서 오동원 소방관이 선정됐다.
도는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후보자들에 대한 공적사항을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개한 뒤 도민 의견수렴과 현지실사, 청렴대상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기관부문 최우수를 수상한 부천시는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기관으로 외부전문감사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부패예방과 청렴도 향상에 적극 노력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개인부문 수상자인 과천소방서 오동원 소방관은 민원인이 주는 감사 사례를 19차례나 거절하고, 평소 성실한 임무 수행과 청렴한 품성, 자발적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모범이 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한편 경기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4년간 청렴 우수기관 이상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 6년간 우수기관 이상으로 선정되는 등 공직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우수 단체로 평가받았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