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름방학 홈스테이 `투게더 해피 캠프(Together Happy Camp)`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교류체험단으로 선발된 어린이는 청양군 15명, 고흥군 20명의 어린이들과 성별· 학년별로 일대일 매칭하며 여름방학 홈스테이 도․농 문화교류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먼저 8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자매도시인 청양군과 횡성군의 어린이를 초청해 구 문화교류체험단과 함께 환영 레크리에이션, 롯데월드 놀이기구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에서는 60~70년대 노동자생활체험과 추억의 도시락 먹기 등을 통해 역사체험을 하게 된다.
이어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청양군과 횡성군을 각각 방문한다. 청양군에서는 누에 체험, 조롱박 축제 관람, 옥수수 따기, 칠갑산 물놀이 체험, 천문대관람 등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을 실시한다. 횡성군에서는 감자캐기, 송어잡기 등 농촌생활체험과 ‘꿈꾸는 풍뎅이’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해 나물채취, 동물농장 관람 등 친환경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4~6학년 초등학생 35명이며 일대일 홈스테이가 가능한 어린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구청 지역경제과(2627-2226~7)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02- 2627-2282)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