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가 17일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3층에서 성폭력예방 내용의 인형극을 공연했다. /사진제공=광주경찰서
[일요신문] 경기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가 17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500여명으로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통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3세~7세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상황을 가정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사단법인 광주 씨알여성회 극단과 광주서 여성보호계가 함께 준비했다.
성폭력예방 교육과 함께 112종합상황실 견학,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타볼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했다.
공연에 참가한 여성보호계 이진주 순경은“더운 날씨에 인형을 쓰고 공연하는게 쉽지 않지만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윤성태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최우선적으로 보호돼야 한다”며 “앞으로도“아이들의 성폭력예방 활동을 위해 씨알여성회 등과 함께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원평 기자 jwp0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