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동산 준공식 테이프커팅 장면.
[일요신문] 진주시가 육아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기반마련을 위해 건립한 은하수동산(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식이 18일 오전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준공식에는 이창희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보육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단의 터울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이창희 시장의 기념식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은하수동산 준공을 기념하는 부대행사도 센터와 행사장 주변에서 마련됐다.
키다리 삐에로, 캐릭터 포토 존, 추억의 뻥튀기 등의 앞마당 놀이체험행사가 펼쳐졌고, 어린이 문화공연 그림자 인형극이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됐다.
영유아체험놀이터에서는 전래놀이, 손끝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각종 체험놀이 등이 펼쳐졌다.
은하수동산은 지난 2012년 진주서부지역에 전 시민이 이용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무지개동산을 개소·운영한 이래 2년여 만에 동부지역 영유아와 시민들을 위해 건립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12년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49억3000만원을 투입, 2014년 4월 준공됐다.
부지 1,773㎡, 연면적 1,916㎡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주변에는 시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시설로는 지하 1층에는 체험놀이방과 맘카페가 있고, 1층에는 체험놀이방·전래놀이방·영유아놀이터·일시보육실·육아방이 있다.
2층에는 장난감은행·도서대여실·상담실·회의실이, 3층에는 다목적강당·교육실이, 옥상층에는 야외학습장·모래체험장·텃밭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은하수동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우리 진주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국 최고의 복지문화공간”이라며 “서부권의 무지개동산과 더불어 이 공간이 항상 열린 공간으로서 우리시 보육환경 발전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