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립 제3병원장 일행이 19일 나누리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여하고 있다.
나누리병원은 몽골 국립 제3병원과 다양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2월부터 임재현 서울병원장과 관절센터 정용갑 소장으로 구성된 몽골 의료상담팀이 현지에 파견돼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임재현 병원장이 몽골 국립 제3병원의 초청을 받아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척추강의를 진행했다.
토모르어치르 병원장은 나누리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두 병원이 더욱 끈끈한 사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5월 방문 대 몽골 보건부에 약속했던 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기증서를 몽골 제3병원장을 통해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몽골 방문단은 비수술 치료, 특수 물리치료, 운동법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몽골 국립 제3병원에서 나누리병원을 방문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두 병원이 상호 협조 하에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몽골 방문단은 나누리서울병원에 이어 나누리수원병원(20일), 나누리인천병원(21일)을 차례로 방문한 뒤 22일 본국으로 돌아간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