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띄워’ 멤버들은 브라질 아마존을 버킷 리스트로 꼽으며 혼자 남겠다는 규리를 곤란한 상황으로 몰고 갔다. 바로 오상진, 진운, 서현진이 “아마존은 꼭 가보고 싶다”고 운을 뗐고, 다른 멤버들이 합세해 가기 싫다는 규리를 설득했다.
규리는 처음에 “솔직히 아마존 쪽에는 큰 관심이 없다”며 “집에 혼자 있을 수 있다”고 소신을 당당하게 밝혔다. 하지만 “내가 규리와 함께 남겠다”며 아마존행을 포기하는 멤버들의 반응에 백기를 들고야 말았다. 규리는 “갈게요. 가면 안 돼요?”라고 울먹이듯 말하며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훈훈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결국 전원 아마존행을 결정한 순간, ‘일단 띄워’ 멤버들은 “몰.래.카.메.라! 일단 띄워!”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를 본 규리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고 이내 참았던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SNS를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며 방송을 만들어가는 ‘일단띄워’는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멀티 스토리’를 2차 플랫폼에 실시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5회 방송은 23일 밤 11시 15분 막을 올린다. (사진=SBS제공)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