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십정동 경기자 주변 보행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통해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위해 진행됐다.
열우물이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디자인에 반영한 도시이미지 연출로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열우물 테니스경기장 주변은 오래된 소규모 상권의 노후건축물 밀집지역으로 노후 담장과 보도파손, 방치된 녹지 등 경관불량지가 많은 곳이었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인도를 포장하고 사철나무 등 수목 5432주를 식재했다. 향나무 171주를 전정했다.
불량담장은 친환경 목재담장으로 변모시키는 등 도심미관저해 요소들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학자의 자문을 받아 이곳의 지명인 ‘열우물’의 역사성과 지역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상징조형물을 세웠다.
김동빈 도시디자인 추진단장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으로 아시안게임 경기장 주변 경관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새로운 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말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