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브릿지 사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다문화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브릿지 사업은 다문화가정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몽골어, 일본어 등의 이중언어 교육에 난타, 댄스 동아리활동 등의 문화예술교육을 접목, 배움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는 영재교육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인천지역 다문화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경인교대에서 매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9개월간 실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 명사특강, 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경인교대 장인실 교육학과 교수(글로벌브릿지 사업단장)는 “언어와 예술 분야의 역량이 우수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발굴, 육성해 자아정체성 및 리더쉽 함양에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박윤국 정책기획관은 “글로벌브릿지 사업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잠재능력이 계발되어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