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로 함께 떠난 류진과 정웅인은 본의 아니게 낚시 대결을 펼친다. 뭘 하든 엉성한 ‘허당 매력’을 뽐내는 류진은 한 번에 두 마리를 잡은 반면, 정웅인은 해가 질 때까지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정웅인은 눈 뜨자마자 낚시를 떠났지만 또 다시 실패한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는 배 안에서 류진과 정웅인은 즉석 배낚시 대결을 펼쳤다.
‘아빠의 월척 소식’을 간절히 바라던 정세윤은 낚시하는 내내 정웅인 옆에 딱 붙어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응원했다.
그러나 류진이 세 번이나 물고기를 낚는 동안 정웅인은 한 마리도 못 낚자 정세윤은 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항상 밝던 ‘긍정 소녀’ 정세윤의 눈물에 아빠 정웅인은 물론 류진 또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정세윤의 특별한 아빠 사랑과 류진의 낚시왕 등극기는 29일 오후 4시 10분 ‘아빠! 어디가?’에서 볼 수 있다. (사진=MBC 제공)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