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1일 오전 11시쯤 전남 광양시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후판공장의 액체산소 저장탱크인 산소홀더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발생했다.
포스코 측은 “산소 저장탱크와 연결된 배관 라인에서 직원 2명이 밸브를 조작하던 중 원인모를 폭발이 발생했다”며 “작업 중이던 직원들은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직 상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직후 소방차가 출동했지만, 폭발은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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