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시의회 7대 의원들이 개원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개원사에서 “인천시민 모두가 새로운 인천을 원하고 있다”며 “인천아시안게임 등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7대 의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지혜와 용기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 의장은 “행복한 시, 희망찬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안전, 봉사, 신의를 3대 의정방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다양한 복지정책 제시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봉사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역점사업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필요시에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집행부를 철저히 견제하고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이 개원사를 하고 있다.
개원식에는 이날 취임식을 가진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80여일 남은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경제의 연착륙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자문을 당부했다.
이청연 인천교육감은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질책과 격려를 부탁했다.
인천시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임시회를 열고 새누리당 노경수 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제1부의장에 새누리당 박승희, 제2부의장에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범 시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2일과 3일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