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국제사회의 다문화 공동체의 정체성과 다문화교육의 문제를 논의하고 동북아 다문화 지식인들의 학문 교류의 장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주의와 민족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대만,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20여명의 학자들이 참가했다.
중국 중앙민족대학 양성민 교수는 ‘국가정체성 확립과 균등한 경제발전 기회의 제공’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했고, 싱가포르 국제대학 우나 토메스 파레데스 교수는 ‘소수자 되기:아시아 내 소수자에 대한 성찰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했다.
인하대는 다문화 시대에 맞춰 국내 최초 일반대학원 석박사 학위과정을 진행하는 다문화교육학과를 2011년 3월 신설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