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 매산시장 상인들에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배움의 장이 열렸다.
매산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2일 염태영 수원시장, 최극렬 수원시 상인연합회장, 매산시장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산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며 상인 45명 참여로 오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2회 총 40시간 동안 열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수홍 교수가 상인의식 변화와 마케팅, 시장 및 점포경영 활성화 방안, 선진시장 벤치마킹 등을 교육하며,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염 시장은 “상인대학 개설을 축하드리며 상인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15회의 상인대학 과정을 개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기전통시장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