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및 전략사업 중심 전략적 유치
외국인투자 통계가 시작된 197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울산시 외국인직접투자 누계는 올 상반기 첫 40억 불 대를 돌파했다.
특히, 앞으로 동북아오일허브, 증손회사 외촉법 개정 관련 합작투자, 첨단화학 고도화 프로젝트 등이 본격 추진될 경우 외국인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주요 투자유치 사례를 보면 일본 쿠라레코리아(자동차유리필름)가 2,200만 불(5.21.), 일본 테이진사 및 SK케미칼이 합작 투자한 이니츠(폴리페닐렌 셜파이트)가 1,500만 불(3.31.), 미국 선애디슨 및 삼성정밀화학 합작사인 에스엠피(폴리실리콘)가 1억4,000만 불(5.27.), 네덜란드 시그마마린 및 삼성정밀화학 합작사인 피피지에스에스씨(선박용 도료)가 3,500만 불(5.28.)을 각각 신규 내지 증액 투자했다.
울산시는 증손회사 합작투자 외촉법 개정,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동북아오일허브 구축 등 투자여건이 큰 폭으로 확대된 만큼 국내외 글로벌 기업 간의 합작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활동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특히, 1억 불 이상 대규모 투자프로젝트를 집중 발굴해 산업통상부, KOTRA, 사업부서, 기업체, 유관기관 등과 ‘메가 프로젝트 추진단’을 구성, 외국투자가 초청 투자설명회,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 등 다양한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투자가와 투자계획이 확인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전담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투자 상담을 통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방안 강구, 애로사항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올해 상반기 출범한 ‘외국인투자유치 전략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투자유치 분야를 석유화학 중심의 제조업에서 물류, 신재생에너지, 관광, 바이오 분야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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