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도봉구.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덕성여자대학교와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영어교실은 덕성여대 언어교육원의 강사진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업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소그룹 형태로 진행하며 학생 통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올해 2학기 수강생은 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총 21주 과정이며 강의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40분까지이다.
모집대상은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초등학교 3~6학년 총 150명(일반 120명, 저소득 30명)이다. 개인별 수강료는 총57만5000원이며 30만원은 도봉구에서 지원하고 27만5000원은 본인 부담이다. 단, 저소득 가정의 자녀는 전액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도봉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pia.dobo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저소득 가정의 자녀는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학부모님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에 도봉구에 거주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