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당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부 분열로 고배
용인시의회는 4일 제1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선거를 열어 새누리당 신현수 의원(15표)이 새정치민주연합 정창진(10표)·박남숙(2표) 의원을 제치고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새정치민주연합(14석)이 새누리당(13석)보다 1석 더 많은 다수당이지만, 의장직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지난 1일 당내대표 찬반투표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등 결속이 되지 않아 새누리당에 의장직을 넘겨줬다.
부의장 선거에는 김기준, 이건영, 이건한 홍종락, 김선희, 강웅철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지만, 김기준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사퇴하며 김기준 의원(18표)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야권이 다수당을 차지하고도 선거에서 고배를 마셔 새누리당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보다 내부 결속이 더 시급해졌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고양시, GTX-A 개통 앞두고 버스 노선 개편… 철도 교통망도 대폭 확충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