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왕시는 의왕첨단산업단지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건설투자인 (주)한라외 5개업체로 구성된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 신청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의왕첨단산업단지는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국철1호선인 의왕역이 인접한 교통요충지에 위치했으며 수원, 안산, 안양, 군포시와 이동이 편리해 근로자 확보가 쉬워 개발예정지구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2007년부터 의왕산단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2013년 특수목적법인 출자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지난 4월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하였다.
현재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로 오는 10일 적격심사를 통해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민간 사업자가 선정되면 협상을 거쳐 협약체결을 추진하여 올해 하반기 중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의왕첨단사업단지는 일반산업단지로서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로 조성되어 전기, 전자, 기계, 지식기반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물류 등 관련 업종 15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2천 800여개의 일자리 창출 및 8,7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의왕산단에 60여개 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의왕시에 제출한 상태이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