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연예가중계> 캡쳐
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최진혁은 “신인발굴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받아 데뷔한 이후, 본명으로 활동하다 <파스타>란 드라마가 끝나고 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파스타>란 드라마가 잘 됐었다. 준비가 더 잘돼있었으면 좋은 기회가 됐을 텐데 많이 아쉬웠다. 뭔가 바꿔보고 싶었다. 살도 10kg정도 감량하고 이름도 바꿨다”고 설명했다.
몸을 만든 것에 대해 최진혁은 “<파스타> 출연 때 탈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민소매를 입었다. 지금 생각하며 그걸 왜 입었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며 “충격이 너무 심했다. 창피했던 기억이 있어 1년 동안 거의 밥을 안 먹었다. 닭가슴살, 고구마, 감자만 먹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그를 팬들에게 각인시킨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대해 최진혁은 “멋있는 역할이기도 했지만 순수한 캐릭터라 좋았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놀랐다”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