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중계화면 캡처
5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브라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 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이날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부상으로 잃었다
네이마르는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헤딩 경합 과정에서 콜롬비아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부딪치며 쓰러졌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는 “가벼운 골절이라 수술 없이 재활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최소 4~6주 이상 축구를 쉬어야 한다”고 밝혀 그의 활약을 기대하던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브라질 대표팀의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도 “4강전에 나오기 힘들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네이마르는 6일 브라질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월드컵 결승에서 뛰고 싶었던 나의 꿈이 도둑맞았다” 라며 “브라질에게는 아직 2경기가 남아 있다. 나는 동료들이 대회 챔피언이라는 내 꿈을 대신해 이뤄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는 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브라질 공격을 이끌던 네이마르가 빠지면서 브라질의 우승 가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네이마르는 코너킥이나 코너킥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맡아와 브라질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