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촘촘하고 세밀한 연출력, 예측불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며 화제의 중심에 선 ‘닥터 이방인’ 측은 그간 꽁꽁 숨겨뒀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한데 모아 공개했다.
‘닥터 이방인’은 2월 쌀쌀했던 겨울한파를 온몸으로 맞으며 첫 촬영을 시작해, 뜨거운 태양이 비추는 현재까지 서로를 돕고 위하며 촬영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8회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촬영장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배우들이 대본을 보며 다음 신을 준비하는 모습과 스태프들이 분주한 상황에서도 감정을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이는 모습도 함께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종석의 대본에는 빨간 줄이 그어져 있어 ‘박훈’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그의 빛나는 노력을 느낄 수 있으며, 비맞는 촬영을 하고서 바로 모니터를 하는 박해진의 모습에서는 추위도 잊은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제작사 아우라미디어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지난 2월 첫 촬영부터 오직 시청자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촬영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서로를 챙기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닥터 이방인’ 19회는 7일 방송된다.(사진=아우라미디어 제공)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