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차지했다. 2011년 이후 4년 연속 1위다.
그 다음으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자넷 옐런이 2위로 선정됐다. 3위는 자선사업가이자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의 아내인 멜린다 게이츠, 4위는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5위는 국제통화기금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6위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7위는 메리 바라 제너럴 모터스 CEO, 8위는 미셸 오바마, 9위는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최고운영책임자), 10위는 버지니아 로메티 IBM CEO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14년 100위 안에 든 여성들 가운데 국가 수장은 모두 아홉 명이었으며, CEO는 28명, 기업가는 18명, 억만장자는 13명, 그리고 연예인은 9명이었다.
또한 절반 이상인 58명이 미국인이었으며, 아시아와 동남아 출신의 여성들은 모두 23명이었다. 이에 비해 유럽 출신의 여성들은 단 네 명에 불과했다. 메르켈 총리 외에도 엘리자베스 여왕(35위), <보그>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39위),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인 엘비라 나비울리나(72위)가 100위 안에 선정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